[서산=환경일보] 박상현 기자 = 서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수일)는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실시한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충남지역 15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성과를 15개 분야, 57개 항목, 92개 지표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사업 활성화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농촌교육농장 및 체험농장 ▷농기계임대사업 확대추진 ▷신기술 현장보급 확산 등을 추진했다.

또한 친환경 농업 확산 추세에 따른 유용미생물 확대 생산 및 공급을 위해 추진된 유용미생물배양실의 신축도 우수 사업으로 평가됐다.

특히 농업 6차산업화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농가가 농산물을 전처리, 반가공, 완전가공 등 직접 가공·판매할 수 있도록 3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산물공동가공센터를 조성한 점도 많은 점수를 얻었다.

서산시 전수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대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들과 함께 농업경쟁력 제고와 고부가가치 농업실현을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업의 6차산업 활력화와 희망찬 농촌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은 오는 12월23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2016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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