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 희망의 집 고치기 드림하우스

[당진=환경일보] 박상현 기자 = 당진에서 해비타트 희망의 집 고치기 드림하우스 입주식이 열렸다.

이번 입주식은 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이사장 윤마태, 이하 해비타트)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당진지역 취약계층 3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 희망의 집 고치기 드림하우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마련됐다.

드림하우스 사업은 해비타트가 주택 개보수가 필요하지만 여러 제약으로 인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주거취약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이다.

이번에 해타비트는 3억5000만원을 들여 당진을 포함해 충남도 내 8개 시군의 주거취약 22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를 진행했다.

집수리 봉사활동에는 당진시를 비롯한 자치단체도 동참해 재활용 쓰레기 처리 등을 지원했으며, 삼성디스플레이 등 12개 기업도 집수리에 필요한 비용과 건축자재 등을 후원했다.

또한 삼성 디스플레이 임직원과 학생 봉사자 등 177명이 당진지역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충남 전체적으로 모두 1638명의 봉사자들이 동참했다.

22일 당진시 송악읍 봉교리에서 열린 입주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 김성열 실행위원장,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및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해 새집을 얻은 가정의 행복한 새 출발을 축하했다.

한편 (사)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이후 무주택 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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