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이 24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환경일보] 서효림 기자 = 경향신문사와 국민안전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협회가 주관한 제15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이 24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영예의 대통령상 수상자로는 킨텍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자 서울대연구소 신축공사현장, 코오롱인더스트리 울산공장, 송인태 국가안보실 상사 등이 선정됐다. 국무총리상 수상자로는 한국서부발전 본사 사옥,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LG생활연수원, 안성호 부산시 강서소방서 소방경 등이 뽑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는 기업과 개인·단체를 격려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변화와 재난취약성 증가에 따른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재난안전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나 지자체의 노력으로 한계가 있다”고 말하며 이번 수상이 자율적 참여를 통한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심사를 맡은 김엽래 경민대학교 교수는 “대부분 기업들이 무재해 사업장으로 소방방재 및 안전관리 실적이 매우 우수했다”고 평하며 수상기업의 안전관리 우수성을 밝히고 안전문화 견인차 역할 해주길 기대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킨텍스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장에 걸맞게 안전 분야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을 선두로 하는 킨텍스가 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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