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서효림 기자 = 화장실문화시민연대는 8일 오후 2시 세종로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화장실 개방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최근 종로구 일대를 비롯한 시청 앞 광화문광장 등 곳곳에서 촛불모임 및 시가행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모인 시민들이 정보를 공유해 인근 화장실과 임시 이동화장실 정보를 공유하지만 그 수가 작아 화장실 사용에 어려움이 많다.

화장실시민연대는 “많은 인원이 모여 화장실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늘어나 주변 건물의 악취 및 불결, 불편 등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며 “공공기관과 관계기관, 인근 건물의 관리인과 청소 담당자, 시민들이 서로 배려해 앞으로 화장실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길 바란다”는 행사 취지를 밝혔다.

캠페인에는 화장실문화시민연대 실버봉사대 및 회원을 비롯해 2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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