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박현우 기자 =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2월9일 오후 3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박재민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지표소관 과장, 구·군 부구청장, 부산지방경찰청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작년 12월,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부산시 지역안전지수 부진의 원인을 분석하고, 분야별·구군별 개선대책 보고를 통해 부산시의 안전도 수준 진단 및 지역안전지수 개선 사업을 중점 발굴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구·군별로 올해의 개선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달성을 위한 계획과 사업을 구체화해 이에 대한 실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부산시에서는 지역의 낮은 안전지수가 시민의 지역안전에 대한 자부심을 저하시키고, 지역의 정주환경에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사망자 목표관리제 추진강화 ▷지표 분야별 개선대책 마련 ▷구군별 목표설정 및 실행계획 추진 ▷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컨트롤타워 강화 ▷지수 개선을 위한 불합리 지표의 과학적 분석과 유관기관간 협력체계 강화 등 다양한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분기별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보고회에서 박재민 행정부시장은 안전지수 개선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도록 상호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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