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책임자 안전교육

 

[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대구시는 3월부터 시민안전의식을 확산하고 재난발생시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집 영유아에서부터 경로당 노인까지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개인이 성장단계별 특성에 따라 갖추어야 할 안전역량을 충족할 수 있도록 분야별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복지관,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생활밀착형으로 이루어지며, 영세 기업체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실시된다.

교육은 예기치 못한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시민들 스스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학습과 실제 훈련을 통해 위기대응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국민안전교육진흥기본법이 시행(2017년 5월30일)되는 5월부터는 국민안전처의 안전교육기본계획에 따라 자체 안전교육시행계획을 수립해 내실 있는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미취학 아동들에게는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안전 개념을 익히도록 지진이나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실종․유괴 방지, 놀이시설 안전 등에 관해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미래 안전지킴이 양성교육이 실시되며, 초․중․고교생들에게는 학교 안팎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법과 심폐소생술(AED 포함) 습득, 소화기사용법 실습 등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에게는 건강한 노후생활, 교통안전, 응급시 대처요령 등 각 연령대에 필요한 안전교육을 맞춤형으로 실시한다.

또한 영세기업체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작업환경 안전관리, 산업현장 사고 사례 및 대응요령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산업재해를 줄여나갈 계획이며,특히, 올해 국민안전처에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영유아기에서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각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콘텐츠를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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