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송창용 기자 = 허씨 중앙종친회가 지난15일 서울시 중구 퇴계로 가락회관 5층에서 허씨중앙종친회 창립과 현판식을 진행했다.

그간 한국의 허씨는 크게 김해, 양천, 태인, 하양등 4개분파의 대종회로 각각 분리되어 운영되어왔다.


그러나 이번에 각본관 종원들이 "하나의 후손임에도 불구하고 본관이 다르다는 이유로 남남처럼 살아왔던 것이 안타까워 동일 후손인 전체 허씨들을 규합"하기 위하여 허씨중앙종친회의 창립을 진행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창립 참여 종원은 김해허씨 대종회 허권중회장, 허정효부회장, 양천허씨 허엽부회장, 태인허씨 허남규회장, 하양허씨 회장, 허신행 전 장관등 50여인이 모여 허씨들의 화합을 위하여 출범하였다.

허씨종원들은 해마다 김해에서 김수로왕 시조대왕대제를 지내며 숭선전참봉은 항상 허씨들이 맡아 관리하는 등 허씨들은 우리나라 역사에도 깊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허씨는 현재 우리나라에 대략 30만정도의 인구를 형성하고 있다. 각종 역사와 기록물을 발췌하여 후손들에게 뿌리의 역사를 교육 할 예정이며, 각종 포럼을 기획하여 후손들의 활동 범위를 넓히고, 많은 친목 단체를 형성하여 사회에 기여하는것을 계획하고있다.

향후 허씨들은 일본, 중국등 전세계에 뻗어있는 허씨의 후손들을 찾아 가문의 역사와 뿌리를 찾아 논의하고 여러 교류활동을 계획, 후손들의 화합을 도모 하고 사회활동에 참여 할 예정이다.

허춘구 총무부장은 “현재까지 인도 허황후 기념비 건립 16주년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15주년 행사에서는 인도 UP주 정부 및 미쉬라가를 방문하여 일족들과 행사를 진행하고, 2016년 에는 인도 국회의장일행이 시조대왕릉, 왕후릉을 참배하는등 종원들이 많은 민간 교류에 참여하고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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