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하기호 기자 = 부산문화회관(대표 박인건)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는 '2017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이하 꿈다락)에 선정돼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꿈다락은 청소년들에게 학교 밖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을 제공,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자발적 문화예술 향유 및 정서함양 능력을 제고하고 건전한 토요 여가 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진행되는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하는 ‘엄마랑 아빠랑 함께하는 교과서 동요 여행’은 교과서에 나오는 중요 동요를 다양한 장르와 연계해 초등학생들에게 우리 동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으로 동요를 불러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만의 동요집을 만드는 체험까지 연계된다.

작년에 참여했던 가족들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데 아빠랑 함께 한 4주간이 정말 행복했다”며 주위에 적극 권하게 됐다고 한다.

꿈다락은 초등학생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에 총 5기수 50명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1기 수강생 모집은 21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세부 교육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문화회관 관계자는 “주말을 활용한 학교 밖 예술감상교육을 통해 지치고 획일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과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회관 전시교육팀(607-6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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