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환경일보]김시기 기자 = 예천군보건소에서는 장애인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4월 10일부터 6월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30분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예천군지회 프로그램실에서 ‘장애인 건강나눔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나눔교실은 관내 여성 지체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운영 되며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서비스 제공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주요 내용으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싱겁게 먹기 이론과 실습 교육, 고혈압․당뇨병 바로알기, 흡연예방 교육, 아름답고 행복한 노후를 맞이하기 위한 치매 인지재활프로그램,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매번 교육이 끝난 후에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혈압 ․ 혈당 등 기초건강검사를 실시하고 개인별 맞춤형 건강 상담도 진행해 평소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예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여성지체장애인들이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줄여 일상생활 자립능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건강한 생활 실천으로 평생건강관리를 위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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