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환경일보]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는 일상적인 환경 교육을 통한 환경 문제를 예방과 해결을 위해 ‘제2차 환경교육 종합계획(2017∼2021)’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환경 교육 종합계획은 국가 계획과 연계해 지역 상황 및 특색에 맞는 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함에 따라 마련했다.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충청남도, 체계적·통합적·일상적 환경 교육 추진 기반 마련, 도민에 대한 환경 교육 기회 확대를 통한 환경 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삶의 질 향상 등이 목적이다.

계획 비전은 ‘통합적 환경 교육의 일상화를 통한 행복한 충남’으로 잡았다.

추진 전략은 ▷지역, 기관·단체를 아우르는 통합적 환경 교육 협치체계 구축 ▷환경 인식 개선과 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 교육 접근 ▷환경 교육 예산 확보 방안의 다각화와 구체화 등이다.

기반 구축 분야 세부 추진 과제는 ▷충남 시·군 ‘환경 교육 진흥 조례’ 제정 ▷충남형 환경 교육 협치 체계 구축 ▷지역(기초) 환경교육센터 확대 지정 ▷우리 마을 환경교육 안내자 지정 ▷환경 교육 매스미디어 적극 활용 ▷학교 환경교육지원센터 운영 ▷환경교육정보센터(e-plaform) 구축 ▷충남형 환경 교육 콘텐츠 개발·보급 ▷행복 충남 환경 교육 예산 0.1% 투자 ▷환경 교육 국제 협력 강화 등이다.

문제 해결 분야에서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교육사업단 운영 ▷환경 현안 지역 주민 교육 추진 ▷노인·유아 대상 환경교육 확대 ▷기업 환경교육인센티브제 운영 ▷환경친화적 학교 만들기 지원 ▷생태계 우수지역 생태해설프로그램 운영 ▷소외계층 환경바우처제 운영 ▷도민 환경 교육 마일리지제 도입 ▷친환경 지역 축제 만들기 지원 ▷환경교육 시범마을 만들기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신동헌 충남도 기후환경녹지국장은 “지난 2012년 수립한 1차 계획이 만료됨에 따라 수립한 이번 계획은 도내 환경교육네트워크 활동가와 전문가, 공무원들이 함께 충남의 특성을 감안했다”며 앞으로 추진력을 확보해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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