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일보]김창진 기자 = 광주시는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을 맞아 지난 3일부터 6일 까지 관내 공원화장실 17개소에 설치된 “안심 비상벨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비상버튼, 경광등, 싸이렌 등 시설물의 정상작동 여부와 관제 센터와의 실시간 통화연결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한편, ‘공원화장실 안심비상벨’은 관제센터에서 24시간 감시 가능한 CCTV가 여자화장실 앞에 설치돼 있어 범죄발생을 사전 차단하며, 화장실 안에 있는 비상벨을 누르면 경광등과 사이렌이 작동하고 관제센터와의 통화도 가능해 실시간으로 경찰관 및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안심비상벨”을 설치하여 여성 등 취약계층을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을 통하여 범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사용자 중심의 안전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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