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오상권)는 깨끗한 동해바다 바다만들기를 위해 항만별 맞춤형 해양오염 예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해양오염사고, 연간 물동량, 특성 등을 분석해 항만별 고·중·저위험 항구로 구분 맞춤형 예방대책을 수립했다.

고 위험군으로 평가된 속초항·동해항·영일만항 등은 화물선 및 유조선 기름 공·수급 작업시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장기계류선박 안전관리에 집중한다.

중·저 위험으로 평가된 주문진항·묵호항·포항구항 등은 소형어선에 기름넘침방지용 비닐팩을 보급하고 현장지도를 강화한다. 또한 선저폐수 적법처리를 유도해 오염행위 방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령선원과 어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동해해경본부 서정목 해양오염방제과장은“해양종사자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해양오염사고 비율을‘18년도까지 40% 이내로 감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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