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상량식1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10일 오후 신청사 현장에서 신장열 울주군수를 비롯한 한성율 울주군의회 의장, 윤시철 시의회 의장, 노진달 울주문화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량제를 거행했다.

군은 50년 넘게 타지자체에서 더부살이 하고 있어 2007년 군청사 이전 결정방침을 받아 그해 5월 입지선정위원회 운영조례를 제정해 2010년 12월 청량면 율리로 청사입지가 선정되었다.

그후 2014년 5월 설계공모를 거쳐 2015년 10월 1일 착공해 현재 공정 50%에 달해 있다.

신청사는 본청이 지하2층 지상10층 연면적 39,264㎡이고 의회동이 지하1층 지상4층 2,300㎡이며, 주차면은 지하 471면 지상 201면 총672면을 조성 중에 있고, 사업비는 신청사건립과 청량율리도시개발사업, 국도7호선 확장공사를 포함해 총1,240억원이다.

상량식이란 건물의 골조가 완성되는 단계에서 마지막 마룻대를 올리는 건축의예로써 건물의 골조가 완성되어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인 청사 준공과 군의 영원한 번영과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기 위한 의식이다.

군은 상량식 이후로 올해 10월 29일 준공을 목표로 외부 테라코타 설치 및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병행해 공정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울주 정명천년’의 새로운 미래를 신청사에서 희망차게 열어 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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