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잠수협회울산남구지부 잠수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사)잠수협회울산남구지부(지부장 김정실)은 지난 14일 회원 30여명(다이버 10명, 자원봉사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래박물관 주변 해안 일대의 수중 수초제거 및 해안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수중정화활동에는 전문 잠수부 10명이 참여했으며, 전년에 이어 올해도「2017 울산고래축제」시 공연되는 다양한 수상 퍼포먼스의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수중 수초를 제거하고 어구, 폐망 등 쓰레기를 건졌으며, 수거된 쓰레기는 분류해 재활용되거나 매립된다.

남구청 관계자는 “쓰레기가 물속에 가라 앉아 있으면 유해물질이 녹아 나오거나 다른 이물질들이 걸리는 등 수중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수중 환경정화 활동은 꼭 필요한 활동이나, 전문 잠수부에 의해서만 가능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잠수협회남구지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환경보전에 앞장서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사업이니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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