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최근 자동차와 같은 운송기기 및 차량, 전자제품, 의료, 레져용품등 높은 내구성을 유지하는 실용금속중 가장 비중이 낮은 마그네슘 소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우수한 내진동 및 충격 흡수성, 치수안정성 그리고 높은 비강도와 우수한 방열성 마지막으로 최상의전자파 차단 등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소재이나 상온에서 쉽게 부식되는 특성이 있어 부식 방지를 위한 표면처리가 반드시 필요한 소재이다.

국내에 마그네슘 합금 소재의 표면 처리 업체들이 일부 있으나 그 중 특히 눈에 뛰는 기업이 있다. (주)한국 엠지의 김인학 대표는 최근 마그네슘 표면처리에 있어 다양한 기술을 연구했다.

이를 통한 마그네슘 아노다이징 자동화 설비구축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스피커용 마그네슘 진동판의 정밀한 표면처리를 통한 스피커 음질 향상, 뿐만 아니라 PVD(진공이온플레이팅)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마그네슘 다이캐스팅소재의 표면 질감을 알루미늄 아노다이징과 같은 금속 질감의 표면처리 구현을 비롯한 국내에서 아직 대중화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반드시 개척이 필요한 선도 기술 시장을 향해 매진하는 착한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올해 초 (주)한국 엠지 김인학 대표는 그간 쌓아온 다양한 마그네슘 표면 처리 응용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홍콩의 모투자 기업으로부터 외자 유치를 성사시키는 등, 향후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또한 마련했다고 전했다.

국내 마그네슘 표면 처리 전문기업으로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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