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재해지역 사전점검

[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특정지역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현상인 국지성호우로 산사태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사태취약지역 현장 대응태세를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올해 산림재해예방을 위해 경기도 양평군과 용인시 등 산사태취약지역에 사방댐 6개소, 계류보전 5.1km 등 재해저감시설 31개소를 우기 전 설치 완료했다.

또한, 국지성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관내 국유림 산사태취약지역 250개소에 대한 실시간 위험정보를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산사태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 중에 있다.

심양수 수원국유림관리소장은 “산사태 위험징후나 산림재해 발생 시 수원국유림관리소 산림재해안전팀(031-240-8933) 또는 지자체 산림재해상황실로 상황을 즉시 전파해 사전대비와 응급복구 등 2차 피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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