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트립’, ‘글로벌 익스체인지’ 등 프로그램 운영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가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인사이트 트립(Insight Trip)’과 ‘글로벌 익스체인지(Global Exchange)’ 등의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지금까지 교육에 정보통신기술을 더한 혁신적 콘텐츠를 생산해 왔다. 이제 국내를 넘어 전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글로벌 인재 육성이 필수가 된 만큼 실제 직원들을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먼저 인사이트 트립은 마음 맞는 동료와 자유롭게 여행계획을 세우고, 실제 여행을 통해 습득한 인사이트를 모든 구성원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안목을 넓히자는 취지로 운영된다.

1년 이상 에스티유니타스에 근무한 직원이라면 누구나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여행 계획서를 토대로 격월마다 1개 팀을 선발하고, 선발된 팀에게는 항공료와 숙박, 여행자보험을 포함해 1인당 200만원의 여행비를 지원한다.

선발된 팀은 여행에서 습득한 인사이트를 기록해 전 부서 직원들에게 공유하면 된다. 8월 출발 원정대로는 ‘샌프란시스코-스타트업 정글의 법칙’을 주제로 실리콘밸리 투어 등의 계획을 세운 팀이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 익스체인지는 지난 2월 미국 최고의 교육 업체 ‘더 프린스턴 리뷰’ 인수에 따른 한국과 미국의 상호 인재 교류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1회씩 뉴욕 파견 근무 기회를 제공한다.

에스티유니타스는 뉴욕에서 근무가 필요한 직무를 파악하고, 올해 하반기 중 파견 직무를 공개할 예정이다. 파견 기간은 3개월에서 1년이며, 글로벌 인재가 되고 싶은 열정과 프로젝트에 필요한 직무 및 영어능력만 부합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 직원에게는 비자 발급과 예방접종, 상해비용, 의료보험, 항공료, 숙박비 등 전 비용을 제공한다.

에스티유니타스 안세현 HR혁신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글로벌 인재 육성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만큼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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