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강릉 겨울문화페스티벌 ‘WELCOME TO GANGNEUNG’

[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릉시는 7월 20일오후 2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제3차 강릉시 문화올림픽 자문위원회(위원장 김진무)를 개최, 내년 올림픽 기간 동안 펼쳐질 강릉의 문화올림픽 기본계획을 설명하고 세부 계획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2018 강릉겨울문화페스티벌 ‘WELCOME TO GANGNEUNG’은 낯선 곳에 도착한 올림픽 여행객을 버선발로 반겨주는 정 많은 강릉의 이미지를 전통문화에 담은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있다.

행사 공간은 강릉역~월화거리~대도호부관아~명주예술마당 및 한옥마을로 주요 문화공간 대부분을 활용하는 도심형 축제로 진행되며, 그 동안 겨울문화페스티벌을 통해 검증된 지역 문화단체 및 기관들이 공간별, 프로젝트별 프로그램을 진행, 지역문화역량을 결집하게 된다.

특히, 강릉역과 강릉시내를 관통하며 강릉의 새로운 거리 축제 공간이 될 월화거리에서 올림픽 기간 매일 길놀이, 버스킹을 진행해 잉어가 사랑의 메신저로 활약하는 이야기가 담긴 월화거리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또, 아름다운 한옥공간이 돋보이는 강릉대도호부관아, 오죽한옥마을지구에서 전통놀이와 공연, 체험을 진행하고 강릉 고유의 설문화로 효와 예의 문화가 담긴 합동세배 도배례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도심권 및 선수촌 일대 상점 100여 곳에서 올림픽 손님들에게 따뜻한 차 한잔과 각 상점마다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WELCOME SHOP’ 프로젝트를 실시해 손님을 환영하는 시민의 따뜻함으로 추위를 녹이게 된다.

강릉 겨울문화페스티벌은2018 올림픽 시작 3일 전인 2018년 2월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열린다. 자문위원들은 이 날 회의를 통해 강릉의 문화를 세계에 소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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