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교육협회(한교협)가 강박증과 공황장애 증상 등에 심리 정서적인 안정을 돕기 위한 심리상담사(심리치료사), 인지행동심리상담사(인지행동치료), 분노조절 상담사 등 20가지 1급 2급 개설과정에 대한 무료수강지원 이벤트를 실시중이라고 전했다.

선착순 500명 대상으로 진행 중인 해당 이벤트는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추천인 공란에 “ 전액지원 ”을 입력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개설과정 중 배우고자 하는 3가지 자격과정까지 전액무료 수강료지원이 되며 교재를 구입할 필요 없이 교안파일과 기출예상문제집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 4주에서 6주 기간에 온라인으로 자격과정이 진행되며 통합과정으로 2급과 1급자격증이 동시에 취득된다. 자격증은 자격기본법에 의거 국무총리산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등록 되어있다. 개설과정은 심리상담사 분야와 아동청소년 지도 분야로 나뉜다.

이중 심리상담사 분야는 표준화된 다양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상담을 통해 내담자의 내면을 심층적으로 탐색하여 결과분석을 실시한다. 이후 심리학적 기법을 활용하여 문제 해결을 돕고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아동청소년심리상담사와 노인 심리상담사, 미술치료와 음악치료, 놀이치료에 특성화된 심리상담사 과정 등이 개설되어 있다.

강박증이란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어떤 생각이나 장면이 떠올라 불안해지고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특징을 보인다. 대부분의 강박증 환자들도 강박적인 행동을 멈추고 싶어 함에도 불구하고 강박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심리 정서적으로 불안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오염 및 청결관련 강박 행동(흔히 결벽증)을 보이는 대상들은 제대로 씻지 않으면 병에 걸리지 않을까 하는 심한 불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씻는 것뿐 인데 다만 그 강도가 일반인 대비 과도하므로 주위 사람들이 보기에 이상해 보이고 본인도 큰 고통을 겪게 되는 것이다. 강박증은 의심과 관련 되어 있는 증상이므로 어떤 행동을 해야 한다는 충동이 있을 때 하지 않으면 불안이 견딜 수 없는 수준까지 올라가게 되고 결국 그 행동을 하게 되므로 치료적 활동을 필요로 한다.

공황 장애란 심한 불안 발작과 이에 동반되는 다양한 신체 증상들이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불안장애의 하나이다. 예전에는 일반인들에게 공황장애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요즘은 미디어 매개체에서 여러 연예인이나 유명인 들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것을 밝히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공황장애는 스트레스를 많이 겪는 현대인에게서 의외로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이다.

비행기를 타거나 꽉 막힌 교통체증이 있는 도로 위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의료기기 속과 같이 좁고 제한된 공간이나 사람이 붐비거나 낯설고 넓은 공간에서, 심지어 집에서 TV보면서 쉬거나 잠을 자는 도중에도 느닷없이 찾아올 수 있다. 이에 치료적 조치와 정서적 안정유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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