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식물체의 미세구조 관찰 기회”

[부산=환경일보]서기량 기자= 화명수목원관리사업소는 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숲전시실에서 ‘우리 산에서 만나는 식물세밀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은 17과 4,100여 종이다. 이들 식물은 직·간접적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회는 식물체의 다양성과 미세구조를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 작품은 국립수목원에서 제작·소장 중인 ‘갈참나무’, ‘가죽나무’, ‘다릅나무’, ‘담팔수’ 등 40점이다.

화명수목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식물 보존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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