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음식물 분리배출 시범실시 지역(고성리, 표선리, 화순․감산리) 대상

[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는 ‘복권기금’ 3억4천만원을 투입, 읍․면지역 음식물 계량장비 2차분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읍․면지역 설치 음식물 계량장비는 대정읍 104대, 성산읍 29대, 안덕면 42대, 표선면 37대로 읍․면지역 음식물 분리배출 시범실시지역(상모리, 하모리, 고성리, 표선리, 화순리, 감산리) 클린하우스에 설치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읍면지역에 신규 설치된 음식물 계량장비는 지난 6월말까지 설치를 완료했으며, 설치완료 후 7월 말까지 주민홍보, 세대별 카드지급, 수거체계 구축 등을 하였고, 지난 한달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8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음식물 계량장비(RFID)는 기존 종량제 봉투와는 달리 무게를 기준으로 배출 수수료를 부과하며, 가격은 1kg당 30원이다.

배출수수료 결제방식은 동지역과 동일한 T-머니 교통카드를 이용한 선불제 방식으로 기존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두었다가 배출 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배출과 동시에 수수료가 결제된다.

음식물 배출수수료 결제용 선불카드는 각 읍․면사무소 및 거주지의 리사무소에서 세대당 1매씩 홍보용으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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