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기 아동들을 대상으로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 울주군드림스타트는 드림스타트 아동 6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의 인권증진과 성폭력을 사전에 예방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일부터 9일까지 총 3차례 권역별로 '아동권리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아동권리 성폭력 예방교육 사진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와 연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아동폭력예방(CAP) 전문교육 과정을 수료한 강사 5명을 초빙해 아동의 연령에 맞춘 다양한 역할극을 통해 아동들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수업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성에 대해 노출되기 시작하지만 지식이 부족해 범죄의 대상이 되기 쉬운 학령기 아동들을 대상으로 성폭력에 대한 이해 및 위험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고, 아동 스스로 안전하고 행복할 권리를 가진 주체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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