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이하 서울호서예전) 연기예술계열 연극영화과의 한윤섭교수가 작, 연출 한 연극 ‘성호가든’이 오는 8월16일에서 8월27일 까지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펼쳐진다.

성호가든은 극단 에이치프로젝트의 정기공연으로 극단 뿌리 출신의 극작가 겸 연출가인 한윤섭교수가 2003년에 극단 열린 문으로 창단한 극단으로 [패밀리업그레이드] [굿모닝 파파] [아 바그다드] [후궁박빈]을 공연하며 2009년까지 활발히 작업했고, 2010년 이후 뿌리와 함께 공동 작업을 하면서 [조용한 식탁] [성호가든] 등의 우수한 작품을 작업하였다. 

2014년부터 극단 명을 에이치프로젝트(H Project)로 변경하여 [수상한 궁녀] 2015년 상반기까지 공연했다.

현재 가장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연출가 한윤섭의 극단으로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연기예술학부 졸업생들이 모여 작품성 있는 작품을 만드는 극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성호가든은 아주 한적한 시골 가든에서 일어나는 범죄와 사랑과 배신 그리 복수를 그린 드라마이다.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서 확장되어 동물에게 영혼을 인간의 영혼을 주어 인간과 동물과 관계까지 그려 봄으로써 새롭게 우리 인간의 잔인성과 이기적인 모습, 그리고 각각의 개체들의 관계를 재조명하여 우리 주의를 다시 한 번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연극 성호가든을 연출한  작가 겸 연출가 한윤섭은  최근 왕성하게 활동하는 극작가 겸 연출가로 2017년 대한민국 연극제 본선에 이례적으로  '성호가든', '오거리 사진관', '굿모닝 씨어터'가 뽑혔으며, '굿모닝 씨어터'로 희곡상과 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현재 서울호서예전 연기예술계열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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