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는 국유림의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품격높은 숲으로 육성하기 위해 3억원의 사업비(산림청 국비)를 들여 국유림 197ha에 대한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유림 숲 가꾸기사업은 탄소 흡수원 향상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최근 숲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치유와 휴양을 위한 최적의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내용은 인공림을 대상으로 나무줄기가 굵고 곧게 자라도록 우량한 나무 주변에 있는 생장이 나쁜 나무 등을 솎아주거나, 옹이가 없고 통직한 양질의 목재를 생산하기 위하여 가지치기를 해주는 사업으로 효율적인 사업시행을 위해 사전 전문가에 의해 숲을 진단하였으며, 실시설계과정을 거쳤다.

서귀포시는 2015년도에도 161ha 국유림에 사업비 200백만원을 투입하여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 바가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숲가꾸기 사업을 확대하여 숲의 생태적 건강성 향상은 물론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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