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임효정 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영유아 및 아동의 안전한 성장을 위한 교육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마미정)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무교동 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영유아 및 아동의 안전한 성장을 위한 교육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영유아 및 아동 대상의 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소속 영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부모들에게는 아동학대, 실종아동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아동보호의 다양한 현안들을 중심으로 교육하며, 영유아 및 아동 안전에 대한 사전 예방의 중요성과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줄 계획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여승수 본부장은 “학대와 폭력, 인재(人災)로 인한 사고 등 나날이 급증하는 아동 안전불감증으로 수많은 아이들이 희생당하고 있다”면서 “아동의 안전 문제는 사후 처리보다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영유아 및 아동을 둘러싼 사고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부모교육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마미정 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육아지원을 위한 기관으로서 어린이집 지원 및 관리와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육아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업무협약이 영유아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나아가 영유아 및 아동의 권리가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