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증강현실 모래놀이·타임슬라이스 카메라등 다양한 과학체험 제공

[대구=환경일보] 최문부기자 =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덕규)이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2017 대구과학축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대구과학축전은‘4차 산업, 손에 잡히는 미래’라는 주제로 대구광역시와 대구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지역 최대 과학축제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메인 부스 운영을 맡아 135㎡ 규모의 대형 부스를 꾸리고 다양한 과학체험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과학체험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 접목된 과학체험부터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이르기 까지 다채롭다. 4차산업 혁명의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체험과 함께 초고속 통신망을 이용한 △「타임슬라이스 카메라 체험」, △「디지털 초상화 체험」, △「토이 아트업 창의 그리기 교실」을 선보인다.

먼저 「증강현실 모래놀이」는 흔히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모래위에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컨텐츠로 생태계, 물의 흐름, 화산 활동 등의 과학교육을 모래를 만져보며 재미있게 배워 볼 수 있다.

2016 대구과학축전 국립대구과학관 부스에서 VR 체험 하는 아이들

「타임슬라이스 카메라 체험」은 자신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정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술을 체험 할 수 있고, 「토이 아트업 창의 교실」에서는 쓰고 버린 장난감을 재활용하여 그림을 그려보는 공간으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봅슬레이 탑승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VR체험」과 반고흐의 유화기법을 재현하여 초상화를 그려주는 「디지털 초상화」 등 흥미로운 첨단 과학 체험을 마련하였다.

국립대구과학관 SNS 친구 맺기 이벤트와 전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도장을 받는 스탬프 체험 이벤트에 참여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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