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오는 4일 강원도 고성군청 상황실에서 ‘연어양식 산업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우리나라 최초로 연어 외해양식에 성공함에 따라 연어양식을 고성군 특화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고, 연어 대량양식의 실현과 가공·유통·판매·체험관광 등 연어 산업화를 위하여 연어양식 산업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타당성 조사 용역에는 관련법 및 상위계획 검토와 더불어 국내외의 연어 양식과 관련된 산업 분석 및 국내 연어 수입동향, 양식산업단지 조성 규모 및 조성계획, 기타 발전방안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되며, 중간보고회에서는 윤승근 고성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관련 부서장 및 담당급 등과 고성군의회 의장 및 의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용역 최종보고서에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고성군에서는 타당성 조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분석하여 2018년 상반기까지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완료, 국비확보 후 외해양식 확대와 더불어 대량양식체제 확립은 물론 연어양식을 고성군 특화산업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연어 양식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되면 국내 연어 산업의 기틀을 마련함은 물론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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