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과 수평선에 담긴 추억

[군포=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오는 29일까지 평생학습원 2~4층 층층‘사이’에서 신호 작가 초대전 ‘선(線)’을 운영한다.

군포시평생학습원 디지털사진 중급반 강사이기도 한 신호 작가는 2014년 일본 아사히가와시 사진협회 초대전, 2012년 개인전 등을 개최한 중견 작가로 2008 경기도 사진대전 대상, 2013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우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진 작가다.

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바다와 하늘, 땅과 하늘이 만나 그리는 수평선과 지평선을 촬영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신 작가의 추억 속 고향 풍경을 표현한 사진 작품들로 보는 이로 하여금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을 아련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재단 관계자는 “우주가 만들어 낸 선의 아름다움과 옛 추억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층별 복도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전시공간 층층 ‘사이’를 통해 다양한 전시를 기획, 진행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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