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대전시 중학생 문화재 탐방’ 본격 운영

 

대전지역 중학교생 문화재 탐방 운영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2017년도 하반기 중학생 문화재 탐방을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학생 문화재 탐방은 상반기에 6개 중학교 35개 팀 1,150여 명이 탐방에 참여했으며, 설문 결과 탐방의 필요성 95%, 만족도 94%의 결과가 나타나 문화재 탐방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역사와 문화재 이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전시는 지난 1일 버드내중학교, 송촌중학교를 시작으로 탐방 운영에 들어갔으며, 앞서 8월 23일 문화재 탐방강사, 차량용역업체 등과 협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운영 준비를 마쳤다.

하반기에는 학교 측의 요청을 수렴해 운영기간을 연장, 5개 중학교 1,200여명의 추가 참여가 가능토록 하는 등 하반기 중 총 48개 중학교 288개 팀 8,500여 명을 대상으로 탐방을 운영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12월 1일까지 3개월간 매주 화,수,목,금요일에 운영되는 탐방 프로그램이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지역 청소년들이 대전의 역사와 문화재를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생생한 탐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6년부터 관내 88개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우암사적공원, 동춘당 일원, 단재신채호선생 생가지, 족보박물관(뿌리공원), 역사박물관, (구)충남도청사, 유회당, 수운교천단, 진잠향교, 비래사, 중앙로 근대문화유산거리, 중앙시장 등 대전의 대표 문화재와 박물관, 명물 등을 선정해 1일 최대 7회를 운영하는 코스로 중학생 문화재 탐방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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