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푸른별 환경학교’ 경기 전역 확대 운영
지속적‧체계적 교육으로 환경보전 의식 확산 노력

푸른별 환경학교 버스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 <사진제공=환경보전협회>

[환경일보] 김은교 기자 = 환경보전협회(회장 이우신)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에너지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푸른별 환경학교’가 경기 지역 도서‧벽지‧접적‧읍‧면 단위에서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운영된다고 밝혔다.

2015년 시작 이후 3년차에 접어든 ‘찾아가는 푸른별 환경학교’는 환경보전협회‧삼성 SDI‧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현재까지 190개 학교, 76개 아동복지기관 1만582명의 어린이들에게 환경교육을 실시해 왔다.

찾아가는 푸른별 환경학교는 ‘이동환경교실 체험‧북극곰 위기체험‧친환경에너지타운 만들기’ 등 에너지‧기후변화 관련 ‘일회성 교육’과 학생들의 환경소양 함양 및 교육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지속성 교육’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북극곰 위기체험 수업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 <사진제공=환경보전협회>

2017년 처음 도입한 지속성 교육은 에너지를 주제로 총 4차시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며 95.9점의 높은 교육 만족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찾아가는 푸른별 환경학교의 일회성 교육과 지속성 환경교육은 경기도 지역 47개교를 대상으로 2학기에도 실시된다.

또한 하계방학과 주말 활용 및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정부‧지역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교육기회와 교육 여건이 부족한 곳에 체험형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 SDI‧기아대책과 공동으로 하계방학 기간 동안 전국 5개 권역 대상 ‘푸른별 환경캠프’를 운영했으며 국가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환경교육축전’에 참여해 전국 1000여명 어린이에게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삼성 SDI ‘어린이날 행사’와 성남시청 ‘환경의 날 행사’ 등 지역 환경행사와 연계해 708명에게 환경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환경보전협회 박종성 사무처장은 "찾아가는 푸른별 환경학교가 기업 후원을 통한 환경교육 사회공헌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삼성SDI 사회봉사단 역시 “환경학교를 함께 운영하는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앞으로도 더욱 많은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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