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센터 등 이용률 저조한 센터 통·폐합해 운영 효율화 추진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수서 고속철 인근에 신규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해 19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수서고속철 개통(SRT, 2016.12월)에 따라 서울 강남지역의 ‘스마트워크센터’ 이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서 스마트워크 센터는 수서 에스아르티(SRT) 인근 KT수서빌딩 3층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매우 좋으며 전자결재, 메모보고 등의 업무를 사무실과 동일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개방 공간, 독립 공간, 회의실 등을 복합적으로 구성하여 업무특성에 적합한 좌석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자정부 체험부스를 신설해 중앙·지자체에서 활용하고 있는 G드라이브, 대화로봇(챗봇)을 활용한 민원상담 등 전자정부 주요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현재 ‘정부 스마트워크센터’는 17개가 구축·운영돼 이용자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정부 및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거주지 변화(서울→세종, 혁신도시)로 일부 거주지형 센터의 이용자는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이용이 저조한 센터를 통·폐합해 ‘정부 스마트워크센터’의 운영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장영환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은“앞으로도 주요 출장지 및 교통요지에 스마트워크센터를 확충해 정부기관 직원들이 시간과 거리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확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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