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재)군포문화재단은 21일 아름다운가게 군포점 창립 11주년을 맞아 열린 나눔행사에 전 직원이 동참, 수익금 전액을 관내 청소년 장학금으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군포점은 지난 2014년 군포문화예술회관으로 이전, 현재까지 군포문화재단과 한 건물에서 운영하며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전 이후부터 해마다 재단과 함께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나눔행사에 재단 전 직원이 동참해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기증하고, 이 물품들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재단 전 직원이 모은 의류, 신발, 악세사리, 유아용품 등 400여점이 아름다운가게 군포점에 기증됐고, 21일과 22일에 걸쳐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21일 오전에 열린 기념식에서 군포문화재단과 아름다운가게 군포점은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교생 10여명에게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을 통해 수익금(목표 금액 700만원)을 전달키로 했다.

군포문화재단 오종두 대표이사는 “우리가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로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재단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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