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보름달 보기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일 추석연휴 기간(3∼9일) 기상 전망을 발표하고 “3일부터 4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이 많겠다”면서 “추석 당일인 4일 수도권ㆍ강원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전북에서는 상층(5㎞ 이상)의 두꺼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으나 그 밖에 지역에서는 어렵겠다”고 전했다.
이어 기상청은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점차 기온도 낮아질 것으로 내다 봤다.추석 당일 아침 최저기온은 중부지방 10도, 남부지방 15도로 쌀쌀하겠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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