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교통소통과 도로이용자의 불편 최소화

[예산=환경일보] 신현구 기자 = 예산군 도로관리용 창고 신축으로 폭설 인한 교통두절 및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신속한 제설 및 제빙 작업을 위한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번 제설 대책은 폭설시 교통두절 예상구간 등을 사전에 지정 관리하고 제설 장비 3대 추가 확보(총 8대) 및 자재를 정비·비축해 강설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달 15일부터 내년도 3월 15일까지 도로제설 중점관리 추진기간으로 정하고군 도 19개 노선, 농어촌도로 193노선, 도시계획도로 410노선, 내포신도시 77노선 등 총 699개 노선 735.35㎞에 대해 장비 및 인력 배치에 들어간다.

사전대비사항으로 노면결빙 상습구간에는 이달 10일까지 제설모래 2,500포대를 비치하는 동시에 취약구간을 점검, 제설장비·자재 확보 및 가동상태를 확인한다. 제설모래 부족분에 대해서는 추가 작업 후 11월중 비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기상상태에 따라 비상근무가 실시되며 상황·비상근무자는 대설주의보 및 대설경보와 같은 특보 발령시 교통두절 구간 및 사고위험지역에 신속히 투입될 예정이며 마을안길, 농로 등에 대해서는 각 읍·면별로 자체적 계획을 수립해 제설 작업을 한다.

또한 도, 시·군 및 국토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비상 기동태세를 확립하는 등 상호 지원하고 공동 대처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밖에 주·정차 단속차량을 활용해 위험지역 및 응달지역 차량 소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순찰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사전대비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 목표”라며 “기상상황에 따라 신속한 제설·제빙 작업으로 교통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