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6주 1억…11주만에 2억 매출 지역 내 우수업체 473개 품목 판매

[산청=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산청군이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산청휴게소에 설치한 농특산물 판매장터가 매출 대박을 터트렸다.

산청군은 지난 8월17일 산청 휴게소 상·하행선에 개장한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개장 6주 만에 매출 1억 원을 달성한데 이어 11주 만에 매출 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산청군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지역 내 우수업체 51곳이 생산하는 473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산청군 직영으로 중간 수수료 없이 생산자-소비자 간 직거래 형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산청군의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지만 품질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빠른 시간 안에 매출 2억 원을 달성하면서 우리 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으로 자리 잡았다. 입소문이 나면서 농가의 입점신청도 쇄도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약초의 고장 산청을 알리는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연중무휴로 오전9시 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구입 문의는 상행선 매장, 하행선 매장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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