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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울 SDGs’ 막이 올랐다전 분야의 지속가능성 내재화, 협치, 기업참여 기대

서울시가 22일 지속가능발전목표 보고대회를 열었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유엔 해비타트(HABITAT)Ⅲ 신도시의제의 정신과 목표를 포용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천명하고 실천을 결의한다는 목적이다.

서울시가 이번에 발표한 내용들은 3년여 기간 동안 최소 66회 이상 회의와 수많은 관계자, 전문가들의 수고 끝에 만들어졌다.

지속가능발전은 형평, 공평, 민주, 효율, 포용적 성장을 핵심가치로 자연과 인간의 공생, 질적 발전, 인간중심 공정한 발전을 추구하며 미래에 필요한 발전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지속가능발전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인 사고의 전환, 파괴적인 혁신이 필요하다. 몇몇 사람의 의지와 노력으로 단기간 이룰 수 있는 과제가 아니다.

지속가능발전을 이루기 위해 특히 우선할 것은 모든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의 내재화와 협치라고 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장의 확고한 의지와 전폭적인 지원을 힘입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의견을 내고, 정책에 반영하며, 평가하고, 다시 개선하는 과정을 보장해야 한다.

끊임없는 주민 교육과 교류, 실천프로그램 진행 등이 병행돼야 한다. 그래서 환경, 경제, 사회 영역을 두루 감당할 수 있는 전담조직 구성이 핵심이다.

총괄조정기능이 가능한 기획 부서가 맡아 행정부서간 칸막이를 벗어나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추진해야 한다.

순환보직 등으로 인한 업무연속의 공백을 막기 위해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과 공무원 업무평가를 연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속가능발전은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해야 성공할 수 있지만, 특히 경제주체인 기업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기업들은 경제성을 우선하며 사전예방적 투자에 무관심한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

기업 스스로의 참여노력도 필요하지만 정부나 지자체, 민간단체 역시 기업의 사회책임을 강조하는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 격려에도 힘써야 한다.

기업 간 협력시 대상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판단기준으로 삼도록 하고 산업계 가치사슬(value chain)에 지속가능성이 포함되도록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는 외국의 선례들에도 주목해야 한다.

지속가능발전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시대가 이미 열려져있다.

앞으로 서울시는 ‘서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30’을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에 융합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포용하는 계획으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의 경제, 사회, 환경 등 모든 정책분야의 나침반으로도 활용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 발전된 계획을 만들고 성과를 거두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길 기대한다.

편집국  iskimbes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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