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 고용복지+센터’ 개소,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일자리와 복지, 서민금융 관련 고민을 한곳에서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울서부 고용복지+센터 개소식이 11월27일 오후 3시에 열렸다.

서울서부 고용복지+센터에서는 기존 서울서부 고용센터에 마포구 복지지원팀을 비롯해, 마포구・은평구 찾아가는 일자리 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서울시 50+센터, 미소금융 등 다양한 고용, 복지서비스 기관이 참여해 풍부한 고용-복지 연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일자리와 복지고민을 가지고 있는 지역 내 취업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등에게는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복지+센터' 참여기관 및 체계도 <자료제공=고용노동부>

고용복지+센터는 국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로 고용부, 행안부, 복지부, 여가부 등 중앙부처뿐 아니라 자치단체, 민간기관 등이 참여하는 서비스 기관이다.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구현을 위해 중앙-지방 간 칸막이를 없애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 협업을 일궈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고용복지+센터 서비스 프로세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박홍섭 마포구청장, 노웅래 의원 등이 참석해 서울서부 고용복지+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일자리 문제 해결을 강조하면서 “청년・여성・중장년 등에게 대상별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의 고용복지+센터와 자치단체, 민간기관이 협력해 국민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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