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에3선의 김성태(서울 강서을) 의원이 선출됐다.

김성태 새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1차 투표에서 55표 과반을 획득해 2차 결선 투표 없이 당선됐다.

김 원내대표의 러닝메이트 함진규 의원(재선·경기 시흥갑)은 새 정책위의장이 됐다. 이날 김성태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인사말에서 “대여투쟁력을 강화해 문재인정권의 독단과 전횡, 포퓰리즘을 막아내는 전사로 서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제 우리는 야당이다”면서 “잘 싸우는 길에 ‘너, 나’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홍문종 의원은 35표, 중립지대를 표방한 한선교 의원은 17표를 얻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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