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그랑빌 아파트’ 등 6곳 우수아파트 수상
에너지절약 활동 우수한 단지에 조명기기 지원

'에너지절약 우수아파트' 지원사업은 아파트 주민들의 자발적 에너지절약 실천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사진 제공=한국에너지공단>

[환경일보] 김은교 기자 = 지난 12일 서울 노원구 그랑빌 아파트에서 ‘2017 에너지절약 우수아파트’ 시상식이 개최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주최한 ‘에너지절약 우수아파트’ 지원사업은 아파트 주민들의 자발적 에너지절약 실천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됐으며, 전국 3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 중 에너지절약 활동이 우수한 단지는 공용부문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 지원 받는다.

올해 총 33개 아파트 단지가 에너지절약 우수아파트 지원사업에 참여해 에너지절약 활동을 실시했으며 한국에너지공단은 단지별 여름철 전기에너지 절감실적과 주민들의 에너지절약 활동내용을 평가해 최우수 아파트 1곳, 우수아파트 5곳 등 총 6곳의 아파트 단지를 선발했다. 이와 더불어 최우수 아파트로 선발된 아파트는 공단 이사장 표창과 함께 고효율 조명 교체를 지원받았다.

에너지절약 최우수 아파트에는 서울 노원구 그랑빌 아파트가 선정됐다. <사진 제공=한국에너지공단>

특히 노원 그랑빌 아파트는 지하주차장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하고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에 참여하는 등 자발적인 노력을 경주한 결과, 최우수아파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에너지공단 김인택 수요관리이사는 “올 한 해 동안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활동에 힘써 주신 아파트 입주민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입상한 아파트의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전파해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을 위한 국민들의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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