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지방국토관리청 제공

 

가평대교가 15일 개통된다.

지난 13일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와 설악면 신천리 3.9㎞를 잇는 국도 75호선(왕복 2차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720.8m짜리 가평대교가 신설돼 북한강을 횡단한다.

이에 따라 서울∼양양 고속도로 설악IC에서 가평군청까지 운행거리가 42.7㎞에서 21.6㎞로 줄어 운행시간이 60분에서 35분으로 25분 단축된다.

특히 가평대교는 교각과 주탑이 가평군을 상징하는 ‘잣’ 모양을 하고 있어 경관이 뛰어난 데다 야간에도 조명을 밝힐 예정이어서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전망이다.국도 75호선 주변에는 쁘띠프랑스, 남이섬 유원지, 자라섬 등이 있어 관광객들의 접근성도 좋아졌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