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민 대상 미세먼지 이해 증진 교육 실시
희망 수료생, 향후 미세먼지 전문강사로 활동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교육 1기 모집' 포스터

[환경일보] 김은교 기자 = 노원환경재단(이사장 이은희)이 미세먼지의 특징을 이해하고 생활 속 미세먼지 노출 감축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교육’ 1기를 모집한다.

미세먼지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 생활 속 미세먼지 노출 관리 실천 능력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본 교육은 국가 미세먼지 정책의 수용성 제고에 기여하고 건강한 여론을 형성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단이 주최하고 노원환경재단이 공동주관하며 노원구청이 후원하는 이 교육 과정은 노원구민 15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올해 12월19일부터 2018년 1월 5일까지 매주 2회 총 6회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교육’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이 교육을 수료할 경우 5일 이상 참석자에 한해 수료증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홈페이지 내 전용 소통마당 운영·정보 제공·행사 참여 등 미세먼지 파수꾼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지원도 더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노출저감 생활습관 교육을 통한 미세먼지 대처·건강 증진·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교육’은 향후 전문 강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미세먼지 대응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본 교육은 ▷미세먼지와 친해지기 ▷미세먼지는 어디서 생길까요? ▷실내공기는 대기와 어떻게 다를까요? ▷미세먼지는 몸에 얼마나 해롭나요? ▷공기청정기가 미세먼지를 잘 제거할 수 있나요? ▷노원구의 미세먼지 관리정책 등 총 12개 강좌로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단 또는 노원환경재단에 문의 가능하며 e-mail, 또는 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주관한 노원환경재단은 노원구의 환경 관련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련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서울시 최초 자치구 환경재단’이다.

올해 11월27일 출범한 노원환경재단은 ▷환경정책 개발과 정책거버넌스 구축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 ▷마을환경공동체 지원 ▷노원에너지제로주택 ▷노원에코센터 등 관내 환경시설의 수탁 운영 등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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