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넷 20대 10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힐링과 자기 개발 의지 공존

[환경일보] 꿈과 열정을 가진 청춘인 20대들이 다가오는 2018년에는 ‘자유로운 여행’을 가장 원하고, 이와 함께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 실력을 키우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교육기업 YBM넷이 오픈서베이와 공동으로 전국에 거주하는 남녀 20대를 대상으로 연말연시 소감과 계획에 대한 설문을 벌였다. 조사 결과, 20대들은 새해 소원 1위(복수응답)로 ‘자유로운 여행(40.9%)’을 꼽았고,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 실력을 키우는 것(37.8%)’이 바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연인, 친구 등과 더 가까워지는 것(29.7%)’, ‘원하는 곳에 취업하는 것(29.6%)’, ‘금연, 다이어트 등 건강 목표를 이루는 것(27.2%)’, ‘진로를 결정하는 것(24.9%)’ 순으로 집계돼, 새해를 맞아 인간관계와 취업, 건강 등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꿈과 열정을 가진 청춘인 20대들이 다가오는 2018년에는 ‘자유로운 여행’을 가장 원하고, 이와 함께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 실력을 키우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을 보낸 소감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응답자 10명 중 7명이 2017년을 대체로 만족스럽게 보냈다고 답했다. 올해 가장 잘한 일은 ‘여행, 취미생활 등 젊음을 즐긴 것(27.6%)’이고, 가장 아쉬운 일은 ‘금연, 다이어트 등 건강관리를 못한 것(24.8%)’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한편,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가족과 함께 보낸다(30.8%)’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연인과 데이트를 한다(26.4%)’와 ‘특별한 계획이 없다(17.8%)’ 순이었다. 

YBM넷 관계자는 “2017년에는 욜로(YOLO)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20대들이 학업과 취업을 준비하면서도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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