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 노력

한국임업진흥원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항공예찰 실시했다. <사진 제공=한국임업진흥원>

[환경일보] 김은교 기자 =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이 2018년 1월부터 2월까지 산림청 헬기 및 지자체 임차헬기를 지원받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을 실시한다.

이번 항공예찰은 소나무재선충병 조기발견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산림전반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지상조사가 어려운 ▷비 가시권 및 산악지역 ▷중요 소나무림 보호지역 ▷선단지 ▷선단지 외곽 ▷발생 연접 시·군 ▷확산 우려지역 등에 대해서는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GPS 장비를 이용해 고사목 좌표를 취득하고 *QGIS 프로그램을 활용 취득한 좌표를 도면화 한 후 예찰 및 방제사업에 적극 활용토록 해당 지자체에 제공 할 계획이다.
*QGIS : 데이터뷰·편집·분석을 제공하는 크로스 플랫폼 자유-오픈 소스 데스크톱 지리 정보 체계(GIS)응용 프로그램

구길본 원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피해고사목의 조기발견이 중요하다”며 “이번 항공예찰을 통해서 단 한본의 누락목이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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