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고성·양양지역

[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산림자원의 육성, 생태계보전, 재해방지, 산림복지 서비스 증진 등을 위한 2018년도 공·사유림 매수 사업을 추진하며 속초·고성·양양지역에서 총 5.5ha의 임야를 매수한다고 밝혔다.

매수하는 산림 기준으로는 ▲국유림에 접해 이어져 있거나 둘러싸여 있는 산림, ▲임도나 사방댐 부지 등 국유림 경영 및 관리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산림, ▲국유림의 확대 및 집단화 권역에 있는 산림, ▲암석지 또는 석력지가 5% 이하로 분포하고 평균 경사도가 30°이하인 산림 등이 있다.

매수하지 않는 산림으로는 ▲저당권 및 지상권 등 사권이 설정되어 있는 산림, ▲최근 1년 이내에 소유권이전 등 변동 사항이 있는 산림, ▲공시지가가 기준 단가를 초과하는 산림 등이다.

우선적으로 속초·고성·양양지역의 공·사유림을 국가에 팔고자 하는 소유자는 양양국유림관리소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매도승낙서’를 제출하여 접수할 수 있다.

또한 매수 대상지와 관련한 상세 심사기준, 매수절차 및 가격결정과 관련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행정·정책→알림마당→사유림을 삽니다)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양국유림관리소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책의 일환으로, 탄소흡수원의 안정적 확충을 위한 공·사유림 매수 사업에 국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2018년도 행복한 녹색복지국가 구현에 앞장서는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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