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시는 올해 명품교육도시 조성 등 5대 추진전략을 선정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2018년 평생학습 운영 목표를 ‘100세 시대 모두가 행복한 평생학습 실현’으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제주학습공동체를 통한 명품교육도시 조성, △거주자 중심의 지역학습 공동체 조성, △사회가 원하는 관용・포용의 시민 교육 강화, △ 시민 모두에게 평생학습 기회 제공, △온라인 평생학습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평생학습관 교육 운영 프로그램을 학습 수요자에 맞추어 지금까지 3기로 나누어 기별 10차시 운영하던 평생학습 강좌를 2기 15차시로 개선해 운영하게 되며, 10월에 제주시 평생학습 대회를 개최해 평생교육기관・ 단체의 정보교류 기회 및 동아리 발표회를 통해 학습동아리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읍면 1개소씩 운영해 오던 행복학습센터를 ‘우리동네 학습나눔터’로 명칭을 변경해 7개소 확대 운영함으로서 농어촌지역 학습 공동체를 조성함과 아울러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강사가 현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배달강좌’도 동지역에서 읍면지역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민 역량 강화와 자아실현 도모를 위해 매주 목요일마다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하는 목요인문학 강좌를 35회 운영하게 되며, 사회 저명 강사를 초청, 현재 이슈와 트렌드를 반영한 명사 초청 시민행복 인문학 강좌를 강화함 으로서 시민들에게 업그레이된 소양과 덕목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교육 취약계층에 대한 평생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비정규학교 운영 지원, 비문해자와 저학력 성인의 제2의 학습기회 제공 및 사회 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하여 문해교육기관에 지속 지원함으로서 사회통합과 자활능력을 키우게 된다.

또 제6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등 전국단위 평생학습 대회 참가를 통해 평생학습기관간 정보교류 강화와 평생학습 소식지 발간,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평생학습이 증대되는 시점에서 평생학습문화 확산 및 새로운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 학습 시책을 지속 적으로 발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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