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스포츠 투호와 궁도, 양궁의 장점 접목한 한궁

경주 월성동 건강새마을 한궁리더 역량강화 교육

[경주=환경일보] 강광태 기자 = 경주시 보건소에서는 22일 월성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한궁 심판과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종목인 궁도, 그리고 양궁의 장점을 접목한 한궁은 과녁에 오른손과 왼손으로 번갈아 핀을 던져 고득점자가 승리하는 운동으로써,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몸의 균형발달에 도움을 주어 건강유지 프로그램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날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윤우양 세계한궁협회 사무총장을 초빙하여 진행된 가운데, 한궁의 비전과 가치이해, 한궁 지도의 바른자세 및 훈련효과 등 한궁의 심판과정 이론 및 실습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궁 심판과정 교육을 받은 한궁리더는 월성동 건강새마을 조성사업과 대한노인회 경주지부와 연계하여, 향후 노인 재능나눔 활동지원 사업에 투입하여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한궁리더가 관내 경로당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하여 사회참여 확대 및 어르신들의 건강도 챙기고, 활기 넘치는 경로당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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