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특성화고 글로벌현장학습 국외 취업 47명 확정

[전남=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기봉)은 27일 세종정부 컨벤션센터에서 2017년 교육부 주관 특성화고 글로벌현장학습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현장학습 운영 최우수 교육청 3년 연속 수상이다.

2017년 특성화고 글로벌현장학습에 미국 애틀란타 15명, 호주 시드니 21명, 호주 브리즈번 30명, 싱가포르 10명 총 7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 중 47명의 학생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전남도교육청은 글로벌 현장학습 내실화 추진을 위해 학교 글로벌동아리 활동, 사전교육, 의사소통 교육, 직무 및 산업체 현장학습과 주말 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또 8~12주간 해외 MOU교육기관과 기업에서 현장 실무중심 전문기술 교육을 받게 함으로써 글로벌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2015년부터 글로벌 현장학습 업무를 담당한 박종성 장학사는 “어려운 여건에 있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현실을 극복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특성화고 글로벌현장학습은 교육부 공모사업 참여와 전남도교육청 자체 재원으로 6년째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그리하여 특성화고 취업률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전남 특성화고 교육력과 학생 자존감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전남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 운영 최우수 교육청 3년연속 수상. 사진제공_전라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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