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월, 학생들에게 맞춤형 연간 교육·체험 교육 진행

2017년 7월 진행된 어린이정원·모험의숲 발전을 위한 서벽초 아이디어회의 <사진제공=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에 소재한 서벽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맞춤형 연간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연간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회 진행될 예정이며 수목원 생물교육, 자연물 공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수목원 생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꽃과 식물들에 대한 이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자연물 공예 프로그램은 모둠별 협동 작품 만들기 활동으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카네이션을 독거노인들에게 달아드리는 가정의 달 특별 행사, 학생들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체류하며 다양한 백두대간 생물자원에 대해 공부하는 ‘어린이 생물탐사’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학생들이 연간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작업하고 배운 공예품과 학습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어린이 아카데미’를 12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어린이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수목원 생물교육 시간에 만든 연간 탐구보고서 전시, 자연물 공예수업을 통해 만든 협동 작품 전시, 교육 프로그램 종합 발표회 개최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해부터 서벽초등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지역 상생발전에 힘쓰고 있다.

수목원은 서벽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숲과 친해지기’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해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입체적인 수목원 교육을 진행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앞으로도 지역 학교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지역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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