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업무협약 체결

[전남=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순천시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3월 29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순천만 생태환경 보전과 생물자원의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2월 순천만 자연생태 연구를 위해 설립된 ‘순천만 자연생태연구소’는 전문인력과 첨단 연구시설을 갖추고 자연생태를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고 있다. 금년 1월에는 환경부로부터 ‘생물자원보전시설’로 등록되어 순천만 생물자원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환경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국가 생물주권을 조기에 확보하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 관련 연구를 위해 2015년 6월에 설립된 국내 최고수준의 담수생물 전문 연구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물자원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공동으로 순천만의 생물자원을 조사 발굴하고 생물 다양성 및 생태계 모니터링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생물자원의 전시 및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협업하고 국내․외 심포지움 및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여 정보를 교류등 기대가 높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순천만의 자연생태와 생물자원을 더욱 심도 있게 연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고, 양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순천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공동연구 업무협약체결. 사진제공_순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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