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 ‘청명’·‘한식’ 맞아 산불방지에 총력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4월4일~5일 청명·한식을 맞이해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지난 3월31일 주말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3월2일, 정월대보름 맞이 산불대비 현장 관리 <사진제공=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성묘, 상춘객 등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증가해 산불발생 요인 증가했고, 본격적인 영농 준비로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등 소각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관내 주요 탐방로 및 마을일원을 중심으로 산불방지 인력을 집중 배치해 산불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탐방객들의  취사 및 흡연행위, 주민들의 논·밭두렁 소각행위 등이 진행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순찰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

산불예방 캠페인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이수식 소장은 “산불예방을 위하여 지역주민과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성묘를 위해 산에 오를 때는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도록 하고, 산림인접 지역에서는 쓰레기·농산폐기물 등의 소각행위와 흡연·취사 행위를 금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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